안녕하세요, 쎄리하예요 :)
지난번 포스팅에서는
‘아기를 낳을까? 말까?’
많이 고민했던
제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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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 낳을까? 망설였던 나의 현실적인 이유들…
안녕하세요, 쎄리하예요 :)오늘은 조금 조심스럽고도…제 안에서 오랫동안 맴돌았던 고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~결혼한 지 이제 2년 정도 됐고,처음엔 '결혼하면 당연히 아기도 낳는 거지'라
rma214536.tistory.com
오늘은,
그 고민 끝에
왜 내가 아기를 갖기로 결심했는지
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.
지금의 삶도 좋지만…
조금 더 행복해지기 위해
솔직히 지금 남편과 둘이 사는 일상도
저에겐 참 만족스러워요.
편하게 쉬고,
시간 맞춰 여행도 가고
언제든 우리의 리듬대로
움직일 수 있는 지금이 참 좋아요.
하지만 문득,
미래의 내 삶을 떠올려봤을 때
“우리 둘만의 인생 말고,
새로운 목표와 의미가
하나 더 생긴다면 어떨까?”
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
아이를 키우면서 생길 또 다른 목표들
사실 저는 어린이집 교사였어요.
그래서 육아가 예쁜 순간만 있는 건
아니란 걸 너무 잘 알고 있어요.
힘든 것도, 지치는 것도,
현실이라는 것도요.
그럼에도 불구하고
아이를 키우는 과정 속에서
내가 더 단단해지고,
새로운 꿈도 생기지 않을까?
그런 기대도 생겼어요.
경제적인 고민, 현실적으로 계산해 봤어요
무턱대고 ‘낳자!’ 한 건 아니에요.
현실적인 부분,
특히 경제적인 부담은
진짜 고민 많이 했어요.
그래서 저는
“한 명만 낳아서 정성껏,
제대로 잘 키우자”
이게 저와 남편이 함께 내린
현실적인 결론이었어요.
무리하지 않고,
우리의 지금과 미래를
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
최선의 선택이라고 느꼈거든요.
부모님의 기대는 기쁨으로 받아들이되
‘내 아이는 내가 키운다’는
다짐도 함께
부모님도 손주 생기면
얼마나 좋아하실지
눈에 선해요 :)
그렇지만
저는 엄마에게 아이를 전적으로
맡길 생각은 없어요.
몸이 점점 약해지시는 걸 보면서
무조건 “육아 도움”이라는 기대보단
함께 행복한 시간만 나누는
관계로 가고 싶어요.
가끔 산책하거나
밥 먹고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
충분하다고 생각해요.
아이를 키운다는 건
정서와 이론, 둘 다 책임지는 일
교사였던 경험 덕분에
“아이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”
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부분들도 있어요.
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
정서적인 사랑, 따뜻한 애정,
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라는 것도 느꼈어요.
그래서 저는
내 아이에게 따뜻함과 안정감을
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.
그리고 그걸 위해서
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 중이에요.
나의 결심은 끝이 아닌 시작
아기를 낳기로 결심한 건,
하나의 끝이 아니라
내 인생의 다음 챕터를
여는 선택이었어요.
불안도 있고,
여전히 걱정되는 순간도 있지만
이 마음을 꺼내 놓으니,
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어요.
혹시, 저처럼 고민하다가
결심의 문 앞에서 서성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
이 글이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해요.
쎄리하의 진심을 담은 이야기였어요.
오늘도 내일도
천천히, 부드럽게 함께 걸어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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